전남도, 창업 성공사례 발표 및 정보교류를 위한 간담회 개최

전라남도는 창업활성화를 위해 대학벤처동아리 출신 창업자 및 대학생 창업동아리를 중심으로 27일(수) 15:30 전남도청(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 주재로 대학벤처동아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학벤처동아리 활동 후 졸업하여 창업한 (주)수프로(대표 : 고영춘), 라온샵커뮤니케이션(대표 : 전인식) 및 대학생 창업기업 블루스톤 DI(대표 : 김영우) 등 성공 창업자 30여명이 참석하여 성공사례 발표, 대학생 창업 활성화 토의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중 순천대 「(주)수프로」 대표 고영춘(순천대 조경학과 졸) 씨는 “대학벤처동아리 활동시절 꽃이 담긴 화분에 조명시설을 설치해 도심을 아름답게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로 창업에 뛰어들어 창업초기부터 연간 40백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재 고씨는 화분에 LED를 장착해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만드는 가로화분 제작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전남대 「라온샵커뮤니케이션」은 홈페이지 제작 기업으로서 매출규모는 연간 50백만원으로 웬만한 중소기업보다 나은 수익을 거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준영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고용 없는 성장으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취업난 속에 기발한 아이디어로 창업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이처럼 대학벤처동아리가 창업의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간담회를 통하여 앞으로 벤처동아리 출신 창업기업과도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을 하여 성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을 쏟을 것”라고 전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대학생 창업활성화를 위해 2000년부터 매년 대학벤처동아리 운영비 지원 및 우수아이템 경진대회 개최 등 벤처동아리 육성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템이 창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창업보육센터 및 벤처빌딩 입주지원, 창업박람회, 창업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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