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울산)=온라인뉴스팀]  울산시는 3월12일 오전 10시30분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제10차 울산교통포럼’을 개최, ‘KTX 울산역 연계 교통망 구축 계획’ 등 주요 교통 현안에 대해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어 오후 3시 구관 3층 회의실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울산도시공사 등 분야별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KTX 실무추진단’ 회의를 열어 ‘연계교통망 구축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KTX 울산역 연계 교통망 구축 계획’을 보면 도심에서 KTX 역까지 연결되는 국도 24호선과의 접속도로인 구영~다운간 도로와 굴화 장검~울산과학대간 도로가 상반기 개설되고, 역사 진출입로 2개도로와 울산고속도로 종점부 확장공사가 하반기 완료된다.

또한 기존 시내버스나 좌석버스 보다 정류장 수를 대폭 줄여 구·군간을 연결하는 고급형 급행버스가 도입되고, 국도 24호선 중앙버스전용차로제와 도심과 KTX 역간 택시요금 산정도 검토 중에 있다.

아울러 인접시인 양산, 밀양, 김해 주민들도 KTX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역사까지 버스노선 연장이나 신설을 협의 중에 있고, KTX 울산역 주변 교통상황과 도심간 연계·환승 정보 제공을 위하여 교통안내전광판(VMS)과 정류장안내단말기(BIT)도 설치된다.

한편, 울산교통포럼은 울산시가 급변하는 교통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민단체, 교수, 언론인,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지난 2006년 9월 28일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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