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울산)=온라인뉴스팀]  울산시는 3월10일 오후4시 중구 다운동 태화강 신삼호교 아래에서 울산수산업협동조합, 수산·환경·일반단체, 시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어린연어 방류행사’를 갖는다.

이날 방류하는 어린연어는 총 50만 마리로 국립수산과학원 냉수성어류센터에서 무상 분양했다.

이 중 1만 마리는 회귀 조사를 위해 머리에 표식 장치인 ‘와이어 코드’를 삽입하여 방류된다.

또한 울산시는 연어처럼 맑은 물에만 서식하는 은어의 경우 지난해 1만마리를 처음으로 방류한 이어 올해는 2만 마리를 방류, 자원복원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울산시가 지난 2000년부터 2009년까지(2001년, 2005년 제외) 8회에 걸쳐 태화강에 방류한 어린연어는 총 76만 마리.

회귀 수량은 총 921마리.

2003년 ~ 2008년에는 총 307마리(묵시조사)였으나, 2009년에는 614마리(포획조사)가 회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시는 지난해의 경우 태화강에 돌아온 연어의 ‘자연 부화 현장’을 전국 최초로 확인, 태화강이 연어회귀 생태강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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