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경기)=박한영 기자]  경기도가 2010년 경기국제보트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보트쇼 준비에 돌입했다.

킨텍스는 이달 26일까지 제3회 보트쇼 참가 기업 유치를 위해 광주, 부산, 목포 등 전국 4개 도시를 순회하며 사업설명회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킨텍스는 전반적인 행사 개요는 물론, 미국, 일본 등 해양산업 선진국의 해양산업박람회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 전 세계 해양레저시장에 대한 현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코트라(KOTRA) 대강의실에서 개최된 첫 사업설명회는 관련 기업 20곳의 담당자 총 40여명이 참석해 2시간에 걸친 질의응답을 이어나가는 등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26일 부산에서 사업설명회가 진행됐으며 오는 3월 11일 광주광역시, 3월 26일 목포시에서 각각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를 기획한 킨텍스 강유신 과장은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국내 고부가가치 해양산업에 대한 관심이 산업으로 이어져 국제보트쇼에서 경기도의 새로운 동력 창출은 물론 상반기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0 경기국제보트쇼’는 ‘경기도의 위대한 도전, 바다가 미래다 (Great Challenge, Ocean is Future)’ 라는 슬로건 아래 6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경기도 화성 전곡항과 안산 탄도항에서 열린다.

특히 20,000㎡ 규모의 해상 전시장에서는 90척의 보트를 전시하고, 세계 각국에서 온 요트를 직접 시승하고 항해할 수 있는 해상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총 면적 9,600㎡의 육상전시장에서는 해양마리나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컨퍼런스와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위한 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이벤트가 지난해보다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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