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저녁 8시30부터 1시간 동안 소등

[조은뉴스(경기)=온라인뉴스팀]  경기도가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전 세계에서 실시하는 ‘지구촌 불끄기 2010’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키로 했다.

경기도에서는 이번 소등행사에 본청을 비롯한 산하기관이 참여하고, 31개 시․군에도 공공청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으며, 공공주택․대형건물 등의 민간시설에 대해서도 시․군을 통하여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구촌 불끄기 2010(Earth Hour 2010)’ 행사는 2007년 시드니에서 시작되어 매년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온실가스 줄이기 환경캠페인이다.

올해에는 오는 3월 27일 오후 8시30분터 9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전 세계 6,000여개 도시와 10억명의 사람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에서도 경기도 등 4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지구촌 불끄기 2010’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도에서는 이번 행사에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등의 민간단체와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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