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양성위한 전남인재육성재단 기금으로 활용

OB맥주(대표이사 이호림)가 전라남도에 인재육성장학금 3천만원을 쾌척했다.

오비(OB)맥주 김종태 영업부사장 등 임원진 6명은 이날 도청을 방문, 박준영 도지사를 면담하고 전남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1987년 5월부터 광주에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지역기업으로 전남지역에서 판매되는 OB블루 1병당 1원씩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이날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매년 3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할 계획이다.

김종태 오비맥주 영업부사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에 기반을 둔 지역기업으로서 이익금의 지역 환원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오비맥주는 ‘우리고장 맥주’라는 기치 아래 전남지역 인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오비맥주에 200만 도민의 감사의 뜻을 새긴 도자기를 증정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비(OB)맥주는 매년 ‘카스 챌린지’를 통해 영호남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문화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새로이 출범하는 전남인재육성재단 기금으로 조성돼 지역의 우수한 인재육성 및 발굴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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