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부산)=김기동 기자]  부산시와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는 3월 12(금)까지 하천살리기 주민모임 및 환경단체 등을 대상으로 2010년 하천사랑 지역주민 실천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하천살리기를 매개로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환경보전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하천정화활동, 하천생명교육, 하천모니터링, 하천유역환경조사, 하천수질개선사업, 환경축제 등 하천관련 행사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규모는 사업비 4천만 원 범위 내 10개 단체내외로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사무국(부산 사상 학장동 536번지 4층)으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필요한 사항은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313-1938)나 부산시 하천관리과(☎ 888-4152)로 문의하면 된다.

공모사업 심사는 3월 18일(목) 오후 3시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전문가(2), 행정(1), 시민단체(1), 사무국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사업을 선정한다.

심사기준은 사업목적에의 부합성, 사업대상 및 범위 등의 적합성, 사업 추진방법의 합리성, 사업내용의 참신성, 사업예산의 경제성, 요청규모의 적정성, 추진사업의 공익적 기대효과, 추진단체의 사업 수행능력 등을 고려하고, 2008~ 2009년 사업추진결과 실적이 미흡했던 부진단체나 사업비 집행의 부적정 등의 사항도 반영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개별 통보하고, 공모에 선정된 단체의 교부신청에 따라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와 협약 체결 후 지원금을 교부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7월말까지 중간보고서를 제출하고, 12월초 최종보고서 제출 및 사업비 정산보고, 12월중 사업보고회 실시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는 지난해에도 하천살리기에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하천만들기 사업을 공모하였고, ‘백양산·동천사랑시민모임’ 등 14개 지역하천단체를 선정하여 44,250천원을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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