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2010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울주외고산옹기협회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균형적인 역할분담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조직위는 3일 오전 10시 외고산옹기마을 마을안내센터에서 울주외고산옹기협회(회장 서종태)와 옹기엑스포 준비상황 보고회를 겸한 간담회를 갖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옹기엑스포 행사장 구성 및 부문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마을정비, 행사기간 중 차량통행, 옹기장인 초청시연, 체험행사 지원 등에 대해 활발한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협회측은 입장권 소지자에 대한 혜택방안과 관련해 옹기 구입가격을 할인해주는 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협회가 보유한 옹기관련 정보 및 인맥을 최대한 제공·공유하는 등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밖에도 공방, 옹기판매장, 마을간판 정비 등 옹기마을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환경연출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조직위는 지난 1월 사무처를 엑스포 행사장인 외고산옹기마을로 이전해 현장 특성을 최대한 살린 행사 구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옹기협회와 옹기마을 주민과의 만남을 활성화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효율적인 행사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2010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는 옹기문화를 소재로 한 세계 최초의 국제문화엑스포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4일까지(25일간)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에서 펼쳐진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