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사도 바닷길 오는 30일, 31일 열려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공룡 발자국 보려면 여수 사도로 오세요’.

여수시가 서울전세버스운송조합 사장단과 영업실무팀장 35명을 초청, 오는 4일부터 이틀간 팸투어를 갖는다.

여수시는 지난 1월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팸투어에 이어 오동도, 박람회홍보관, 향일암 등 주요 관광명소와 사도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봄 향기 가득한 여수 영취산진달래축제(4월초), 5월초 거북선대축제, 2012세계박람회를 함께 홍보한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여수 주요 관광지인 오동도, 향일암을 비롯, 세계박람회홍보관, 아시아 공룡들의 최후 서식처로 공룡 발자국 화석과 세계에서 가장 긴 80m 보행렬이 거대한 지층에 남아 있는 사도를 소개한다.

이번 팸투어는 여수의 맛과 인심에 흠뻑 취하도록 기획됐다. 2012세계박람회 개최도시이자 국제해양관광도시 여수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보고 갈 수 있도록 투어코스를 정했다.

여수시는 봄 관광상품 홍보물과 함께 문화관광해설가의 정감어리면서도 풍부한 해설이 곁들여진 이번 팸투어를 통해 해양관광도시 여수의 이미지를 널리 파급시킬 계획이다.

서울전세버스운송조합은 주로 여행사를 겸하고 있는 72개 업체로 구성, 2천800여대의 관광버스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테마관광은 수학여행단 유치 및 관광객 증대 등의 목적으로 여수를 사전 답사하는 것. 지속적인 여수 관광 홍보마케팅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여수로 유치돼 가시적인 지역 관광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외 여행사,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내․외국인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철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테마열차 상품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상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신비의 사도 바닷길이 지난 1일과 2일 열렸으며, 또 일정상 오는 30일과 31일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오후 3시께 사도 바닷길이 열릴 시점이라고 여수 사도마을 이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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