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에서 ‘석란’아씨 한혜진 분이 극중 ‘황정’(박용우 분)과 ‘도양’(연정훈 분) 사이에서 내가 만약 ‘석란’ 이었다면 누구를 택할 것인가 입장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제중원’에 1,2 등을 타투며 의생으로서 인정을 받아가고 있는 ‘황정’과 ‘도양’ 역관의 딸로서 부유하게 자라 당대 최초 여의사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석란’ 이들의 본격적인 삼각구도가 전개되면서 시청자들 관심 커지고 있는 상황.

특히 ‘석란’ 아씨가 ‘황정’이 백정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황정’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고 있어 과연 ‘석란’은 누구와 사랑을 이루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에 ‘석란’아씨로 열연중인 한혜진 본인은 “내가 실제 ‘석란’이었다면 처음에는 어릴 때부터 가까이 지내왔던 ‘도양’을 더 좋아했다가도 ‘황정’의 수순하고 열정적인 모습에 끌려 ‘황정’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 들은 ‘오 드디어 황정 에게도 봄날이 오나 보다!’ ‘황정을 이해해 주는 석란 너무 커 보인다. 여신 같다.’며 이들을 축복하는 반응과 ‘난 걸릴까봐 벌써부터 무섭다..’며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들렸다.

또한 상투를 자르고 180도 달라진 ‘도양’의 변모와 18부에서 뜻하지 않은 일본인들의 음모에 휘말려 위기에 처한 석란부의 목숨을 ‘황정’과 ‘도양’ 이 둘 중 누가 구하게 될지 또한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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