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사회공헌팀]  밤 호두 잣 등 신토불이 음식을 판 수익금을 희귀난치병 아동의 치료를 위해 기부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은 2월 26일 대보름을 맞아 을지로입구역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생산자 직거래 장터’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난 2일 기탁 받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서울메트로, 산림조합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품질 좋은 순수 국내산 밤, 호두, 잣 등 약 4.1톤을 판매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최측은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사회복지사업에 쓰이기로 약정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희귀난치병 아동의 치료를 위해 함께하는 사랑밭에 기부 한 것.

국립산림과학원 이욱박사는 “품질 좋은 우리 임산물을 판매해서 농가에도 도움이 되고, 수익금중 일부를 희귀병 어린이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기부와 나누기 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의 백민호 팀장은 “여러 기관에서 힘을 합해 뜻 깊은 행사를 열고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희귀병난치병 아동의 치료를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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