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사회공헌팀]  비주얼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 코리아(www.nvidia.co.kr, 지사장 이용덕)가 지난 26일 정독도서관에서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미술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터치 비주얼 (Touch Visual)’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가졌다.

엔비디아는 지난 12월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터치 비주얼(Touch Visual)’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이의 일환으로 대학생 미술교육 보조교사인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1기 모집에 450여명의 대학생이 지원을 했으며, 최종 16명의 서포터즈가 선발되었다.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1기로 선발된 16명의 학생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2일부터 서울맹학교와 한빛맹학교에서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의 미술교육 프로그램 ‘우리들의 눈, Another Way of Seeing’ 수업의 보조교사로 1년 동안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기 앞서, 시각장애와 시각장애 학생들의 미술수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으며,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학생들은 주임교사와 함께 매주 평균 1회의 미술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에는 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지사장,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 엄정순 회장을 포함한 10여명의 엔비디아 코리아 및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향후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 진행 및 활동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모든 관계자가 진정한 ‘터치 비주얼’을 실현해갈 것을 다짐하는 의미의 손도장 기념배너를 함께 완성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엔비디아 코리아는 엔비디아의 최대자산인 ‘비주얼 경험(Visual Experience)’의 소외계층인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미술교육을 통해 ‘또 다른 방식의 비주얼 경험(Another Way of Visual Experience)’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으며, 이번 2010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1기 활동을 시작으로 매해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 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 엄정순 회장은 “시각장애 학생을 향한 남다른 열정과 의지, 따뜻한 마음을 지닌 대학생들과 호흡을 맞추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러한 자리를 가능케 한 ‘우리들의 눈’ 프로그램 동반자인 엔비디아 코리아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에 지원을 해줘 16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하는데 예상 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이번에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1기로 선발된 학생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올해를 시작으로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의 2010년 ‘우리들의 눈’ 보조교사로 1년간 활동하게 될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1기 활동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코리아 홈페이지(www.nvidia.co.kr) 및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네이버 카페(cafe.naver.com/touchvisual.caf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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