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7집 음반 발매 11일 만에 타이틀곡 ‘총맞은 것처럼’으로 각종 음악 사이트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백지영은 최근 각종 음악 사이트 차트 1위를 석권했으나 한 음악 사이트에서는 빅뱅의 ‘붉은 노을’을 밀려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현재(26일) ‘불은 노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여가수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파격적인 제목의 ‘총맞은 것처럼’은 실연의 아픔을 총 맞은 것에 비유한 직설 적인 가사의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동양적인 서글픈 감성에 서양의 비트가 가미된 모던 신파의 곡이다.

백지영은 “이렇게 빨리 반응이 올 줄 몰랐다. 정말 총 맞은 것처럼 얼떨떨하기만 하다”며 “성대수술 후 다시 노래를 부르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많이 걱정했지만, 힘들었던 만큼 지금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백지영은 7집 앨범 센서빌리티(Sensibility)에 수록된 라틴 계열의 댄스 곡 ‘입술을 주고’와 애절한 발라드 곡 ‘여자들만 아는 거짓말’ 등도 동반 히트시켜 성대수술 후 마음고생을 털어 버리듯 롱런하는 여가수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백지영의 7집 타이틀곡 ‘총 맞은 것 처럼’은 유명 작곡가 방시혁 프로듀서가 총괄했으며, 뮤직비디오에는 절친한 친구 배우 박정철이 노개런티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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