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부산)=온라인뉴스팀]  의료법인 브니엘은 1일 오후 부산 서면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이 있는 부산진구 당감2동 966번지에 지하 3층, 지상 12층, 전체면적 1만6천470㎡ 규모로 건립된 온 종합병원은 400병상을 갖췄다.

또 30여명의 대학병원 임상교수급 의료진이 16개 전문센터와 10여개 클리닉을 통해 협진,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 종합병원은 또 국제결혼을 통해 부산으로 이주해온 외국인 여성을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로 채용하는 등 해외 의료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한 개성공단 내 개성병원에 의료진과 장비를 지원하는 국내 허브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개성병원 환자를 원격진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부산시의사회 회장이기도 한 정근 온 종합병원장은 개성병원을 운영하는 국제 의료봉사단체인 그린닥터스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