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의 협약에 따라


[조은뉴스(부산)=김기동 기자]  부산 기장군은 한국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의 협약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원전 주변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암종합검진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오는 7월 기장군 장안읍에 300병상 규모의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개원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지원에 따라 기장군에 3년 이상 거주하는 주민들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 만 4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및 장애인, 만 40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은 암 검진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만 50세 이상 주민들은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모두 5700명으로 2800여명은 전액, 2700여명은 50%의 지원을 받는다.

또 주민등록 기준 거주 주민들은 암종합검진비를 20%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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