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사회공헌팀]  LG사이언스홀이 2009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 수상금으로 받은 1,000만원을 전국과학교사협회의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LG사이언스홀은 과학문화활동의 확산과 과학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차원에서 전국과학교사협회에 대한민국과학문화상 수상금을 기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LG사이언스홀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내 LG사이언스홀에서 정창훈 ㈜LG 홍보팀 상무와 전석천 전국과학교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국과학교사협회는 2003년 설립된 전국단위의 유일한 과학교과교육 연구 협회로 약 400명의 과학교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 협회는 과학교사의 이해와 지식수준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 회비만으로 운영되어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전국과학교사협회는 이번 후원금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물리교육학술지 번역 ▲과학수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활동뿐만 아니라,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과학체험캠프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LG가 서울과 부산 두 곳에 23년간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체험형 과학관인 LG사이언스홀은 지난해 과학교육 발전과 과학문화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선정하는 ‘대한민국과학문화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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