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의 송헤교-현빈 커플의 키스신에 이어 서효림과 ‘까칠 매력남’ 엄기준과의 ‘첫사랑처럼 풋풋한 빗속 키스신’이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냉정한 성격의 드라마 PD인 규호(엄기준 분)와 신인 배우 해진(서효림 분)의 관계로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두 사람은 그 동안 당돌하면서도 적극적인 성격의 해진에 대해 규호가 좀 처럼 마음을 열지 않아 그런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런데 지난 24일(월) 방송된 9회에서는 규호가 해진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결국 마음의 문고, ‘까칠 러브라인’이 아닌 본격적인 ‘로맨틱 러브라인’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극중 해진은 규호의 드라마가 좋은 반응을 얻자, 우산 없이 빗속을 마구 뛰어다니며 자축을 하면서, 비 맞는 것이 싫어 투덜거리는 규호에게 살짝 입맞춤을 하며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번 전했다.

결국 규호는 자신에게 입을 맞추며 해맑게 웃는 사랑스러운 해진의 모습에 점점 녹아 들고 “내가 있잖아, 너한테 일단 마음은 줘보는데, 나 너무 믿지는 마라.”라는 까칠한 고백으로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됨을 알렸다.

이에 기분이 좋아진 규호와 해진이 함께 비를 맞으며 다정히 손을 잡고, 서로를 보며 웃는 로맨틱한 모습은 첫사랑 같은 풋풋함을 물씬 풍기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극중 규호와 해진이 ‘까칠 러브라인’이 아닌 본격적인 ‘로맨틱 러브라인’을 선보이자 이들 커플에게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송헤교-현빈 커플의 키스신만큼 짜릿하고 예뻤다!’, ‘규호와 해진의 사랑스런 시선교환에 내가 다 설레었다’, ‘이들의 알콩달콩한 러브모드 보는 재미에 월요일이 기다려진다!’ 등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이 드라마 게시판을 도배하고 있다. 

한편 서효림과 ‘까칠 매력남’ 엄기준과의 본격적 ‘로맨틱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그들이사는세상>은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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