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대전)=온라인뉴스팀]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오는 2월28일 오전 10시부터 고궁박물관 2층 안내데스크 앞에서 관람객 1,000명(선착순)에게 부럼을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정월 대보름날 이른 아침에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날밤·호두·은행·잣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을 ‘부럼먹는다’라고 하였으며, 궁중에서도 임금의 친척들에게 부럼을 나눠주었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우리 옛 풍속의 유래와 의미를 되새기고, 고궁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되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운영과(02-3701-7616)로 문의하면 된다.

□ 행사 개요
ㅇ 일시 : 2010. 2. 28(일) 오전 10시~
ㅇ 장소 : 고궁박물관 2층 안내데스크 앞
ㅇ 내용 : 관람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부럼주머니 나눠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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