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49재 하루 전날 故최진실 묘 찾아… 친권논란 매듭풀 것 시사

"49재 하루 전날 최진실이 묻힌 갑산공원에 다녀왔다. 처음 결혼할 때와 마음이 변한 것, 외롭게 혼자 가게 한 것, 이런 일이 벌어지게 한 것 모두 미안하다. 하지만 내 진심을 알고 있지 않느냐…."

故 최진실의 전 남편 조성민의 심경 고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성민은 지난 22일 발간된 월간지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심경을 전했다.

조성민은 최진실의 49재 하루 전날 최진실이 묻힌 갑산공원에 다녀왔다고 밝힌 뒤 "처음 결혼할 때와 마음이 변한 것, 외롭게 혼자 가게 한 것, 이런 일이 벌어지게 한 것 모두 미안하다. 하지만 내 진심을 알고 있지 않느냐고 혼자 이야기를 하고 왔다"고 밝혔다.

조성민은 친권논란과 관련, "변호사와 함께 유가족을 만난 것은 실수다. 그러나 돈에 대한 욕심 때문에 유가족 측이 고인의 돈을 찾지 못하도록 통장을 막아놓은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조성민은 최근 자신의 친권문제가 사회적 논란으로 비화되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준 부분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실이 되는 것은 싫다. 이런 문제는 훗날 아이들에게 상처로 돌아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성민은 故 최진실의 49재 하루 전날 고인의 묘 앞에서 "애들 엄마가 편하게 내려다 볼 수 있게 모든 일들을 좋게 해결할 것"이라고 약속해 조만간 친권문제에 대한 매듭이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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