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경기)=김종영 기자]  의왕시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관내 57개소 공원, 녹지, 경관광장 및 4개 등산로 및 산림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겨울 폭설 및 기온하강 등 예년에 비한 심한 기온차 등으로 지반 동결 심도가 깊어져 해빙기를 맞아 예상되는 각종 안전 위해요인들을 점검하고 정비를 통한 시민안전 확보를 위하여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봄철 이용객이 많은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내 체육시설, 어린이 놀이시설의 위험요소, 균열, 파손여부 등과 시설 내 옹벽 및 법면, 배수 시설 등의 점검 및 오봉산, 모락산, 덕성산, 청계산 등 등산로 및 백운산 주변시설 등의 안전점검 주요 항목을 선정하고 점검하여 위험요소 발견 시 신속한 보수 조치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 이후에도 공원, 녹지, 산림 등의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정비, 보완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녹지공간이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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