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경기중 17번째 막바지 단계,미하엘 슈마허 복귀 등 호재
올 시즌 총 19개 레이스중 막바지 단계로 치러짐에 따라 시즌 챔피언의 윤곽이 들어날 가능성이 커 세계 F1 팬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점쳐지는 영암의 대회 진행현황을 변화된 규정을 통해 미리 알아본다.
올 시즌 F1대회는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고 팀들의 예산절감, 드라이버의 안전 강화 등을 위해 대회 규정이 일부 변경됐다.
각 대회마다 얻는 포인트 규정이 기존 10-8-6-5-4-3-2-1에서 25-18-15-12-10-8-6-4-2로 변경돼 1위와 2위 격차가 커짐에 따라 1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또, 경주 도중 급유가 금지돼 각 팀들은 무거운 연료주입장치를 대회장소로 이동할 필요가 없어 예산이 절감될 뿐 아니라 효율적인 연비를 갖춘 엔진에 대한 기술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참가팀이 13개 팀으로 지난해보다 3개 팀이 늘어남에 따라 F1 대회에 참가 가능한 최대 머신수가 26대로 늘어나 더욱 흥미가 돋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중 드라이버가 교체될 경우 교체된 드라이버가 2년간 F1 챔피언십에 참가한 경험이 없는 선수일 경우 시즌도중에도 테스트가 허용된다.
지난해 F1의 전설이었던 미하엘 슈마허가 페라리 팀에서 시즌중 부상당한 펠리페 마샤(Pelipe Massa)를 대신해 드라이버로 나서 머신을 테스트해보려 했으나 시즌 도중 테스트 금지 규정 때문에 F1 복귀가 무산된 바 있다.
드라이버의 안전을 위해 휠커버의 사용을 금지했다. 이는 주행중 충돌 등으로 휠커버가 자주 떨어져 나와 드라이버의 안전에 위협요인으로 작용해왔기 때문이다.
김신남 (재)포뮬러원국제자동차경주대회조직위원회 기획홍보부장은 “규정 변화와 함께 F1의 전설로 불리는 미하엘 슈마허가 올 시즌 은퇴 후 4년만에 복귀함에 따라 전세계 F1 팬들의 흥미를 더욱 유발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10월 영암에서 열리는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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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익 기자
inhyang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