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는 ‘야간민원실’이 주민들로부터 갈수록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시는 지난해 9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민원실을 운영한 결과 총 367건 민원을 처리하는 등 이용시민이 늘어나고 있어 민원발급 서비스 종류를 4종에서 45종으로 확대 운영 한다’고 밝혔다.

매주 화요일 야간 민원실은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등 평일 근무시간 민원서류 발급이 어려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야간민원실 운영에 따른 발급 대상 민원은 여권 접수․교부 및 지적(임야)도 가족관계등록부 열람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가족관계등록부 발급교부, 가족관계등록 신고, 무인민원발급(주민등록등․초본 등)등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많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인발급기 8개소도 운영중이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민원발급 서비스의 종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및 차량민원서류 등 제증명을 24시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민원봉사과 신현룡 팀장은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주․야간 구분없는 직업형태 등 생활패턴이 바뀌면서 야간에 민원을 처리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책을 계속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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