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은 DJ뇌물 5억$ +α를 갈취, DJ는 YS덕에 정상회담 불로소득

김대중의 가신(家臣)이자 복심(腹心)으로 호가호위하면서 김대중 대(代)통령이라는 비난을 받던 민주당 박지원의원이 22일 전남 장흥에서 진행된 ´비전한반도포럼´ 특강에서 “경제위기, 대북 강경책 등 이명박 정부는 김영삼(YS) 전 대통령과 ‘일란성 쌍둥이 정책’을 펴고 있다”고 비꼬았다.

1997년 IMF위기는 DJ농간에 YS가 독박을 쓴 것이다.

1997년 김영삼 정부가 맞은 IMF 경제위기의 이면에는 대선에 눈이 멀어 경제구조 건전화 관련 법안을 모조리 깔아뭉갠 김대중 책임이 더 컸으며 오늘날 경제위기는 미국 발 경제위기인 동시에 김대중 노무현 친북정권 10년간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 동력을 다 갉아먹은 때문이란 점을 박지원만 모르는 것 같다.

김영삼의 대북정책 초기에는 쌀 수송선박 인공기사건 등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뇌물 한 푼 안주고> 김일성과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등 6.25남침 전범집단 수괴 적군사령관에게 핵 개발용 뒷돈을 뇌물로 바치고 정상회담을 구걸한 김대중과 비교한다는 자체가 웃기는 소리이다.

김영삼은 제네바 핵협상을 타결 지었음에 반하여 김대중은 김정일에게 핵개발 뒷돈을 뇌물로 바쳐 ´핵실험´을 초래한 이적 반역행위를 자행하였다. 이렇게 볼 때 김대중의 정책(?)이 김정일의 핵개발 야욕과 이란성 쌍둥이였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김대중 정권하에서 박지원 개인의 역할만 놓고 본다면

2000년 초 김대중 밀사로 북경을 들락거리며 北의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라는 가면을 쓴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부장 송호경에게 덜미를 잡혀 ´김정일 알현조건´ 뇌물 5억 $+α를 네다바이 당하는 ´얼간이´ 노릇을 한 사실을 잊었는가?

박지원은 2000년 6월 16일 기자간담회에서 "김대중과 김정일 사이에 핵관련 합의문서"를 작성하여 나누어 가졌다고 했는바 <김정일-김대중 핵 밀약>이 김정일의 핵실험을 사전에 모의 또는 용인하겠다는 것이었는지 여부를 밝힐 의무를 아직까지도 저버리고 있다.

그보다 더 "악질적인 것"은 2000년 8월 11일 대한민국 신문방송통신사 사장단 46명을 김정일 앞에 무릎 꿇게 한 "장본인"이라는 사실이다. 그때 발표한 소위 ´남북언론합의서"로 인해서 대한민국 신문방송통신이 ´조선노동당 선전선동부´ 산하 ´조선기자동맹위원장´ 최칠남의 검열 하에 놓이게 반역적 행각을 벌인 사실을 잊었는가?

노무현이 막판에 베푼 ´사면´이라는 은전 덕분에 국회의원 금배지를 달고 아직까지도 김대중 대(代)통령 노릇을 하려들지만 누가 무어래도 박지원은 대북뇌물사건 주범에 불과 하다.

조평통이 짖으면 김대중도 덩달아서.....

22일 북한의 대남모략선전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방미중 기자간담회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통일하는 게 최후의 궁극 목표”라고 밝힌 데 대해 “북침전쟁을 ’최후목표’로 선포한” 것이라며 “엄중시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팔팔뛰었다.

조평통은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제는 반공화국 대결 광증이 골수에 배길대로 배긴 이명박 패당과는 북남관계와 통일문제를 논할 추호의 여지도 없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반공화국 대결의 길로 계속 나가고 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이미 선포한 대로 그에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얼러댔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김대중의 ´입´ 노릇을 하고 있는 박지원의 "이명박 정부 대북정책 비판" 발언이 조평통의 험악한 비난 발언과 때를 같이 했다는 사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여기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李 대통령의 발언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헌법 제 4조에 규정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을 자구하나 고치지 않은 합헌적 발언이었다는 사실이며 이를 트집잡거나 비판하려 드는 것은 위헌적 ´연방제적화통일´ 반역세력 밖에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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