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실·바둑실·서예실 갖춰… 어학·컴퓨터강좌 마련


[조은뉴스(부산)=김기동 기자]  서구는 지난 17일 서구노인복지관의 문을 열었다. 아름다운 송도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자랑하는 서구노인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599㎡ 규모다.

“전망 좋은 서구노인복지관에서 하루하루를 즐겁고 신바람 나게….”

서구(구청장 박극제)는 지난 18일 서구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노후생활의 터전이 될 서구노인복지관의 문을 열었다.

아름다운 송도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자랑하는 서구노인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599㎡ 규모로 모두 3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복지관 1층은 상담실과 대강당, 자원봉사실, 탁구장이, 2층은 사무실, 컴퓨터교실, 배움교실, 취미교실, 3층은 경로식당, 이·미용실, 물리치료실, 바둑실, 서예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서구는 복지관 개관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알찬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교양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어와 영어, 한문을 비롯한 어학 프로그램과 컴퓨터 초급과정에서부터 인터넷 활용에 이르는 정보화 교육, 실버요가, 신바람 건강체조, 스포츠댄스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 노래교실, 마술교실, 바둑, 서예, 사군자 등 다양한 취미 교양강좌를 마련했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고, 5개 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연 서구노인복지관과 부민노인복지관의 알찬 운영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한 만큼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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