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위탁 의료기관서

[조은뉴스(부산)=한정희 기자]  신종플루 우선접종 대상자가 아닌 일반인도 오는 19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 백신접종 대상자를 전국민으로 확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접종을 희망하는 일반인은 위탁 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비는 1만5천원.

한편, 국가유공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보건소에서 무료로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유치원·초·중·고 교직원, 보육·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운수업 종사자, 국가기반시설 종사자, 50∼64세 일반인 역시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접종을 받고 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다음달 6일까지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으로, 고위험군 및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신종플루 예방접종 예약은 인터넷 예방접종도우미(www.nip.cdc.go.kr)로 하면 되고, 예약 문의는 예방접종 콜센터(1577-1280)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588-3790)로 하면 된다.

신종플루 예방접종에 대한 궁금한 점은 보건복지 콜센터(129)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로 물어보면 자세히 알려 준다.

만성질환자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나 콜센터(1644-21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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