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부산)=김기동 기자]  부산시는 대민·행정 공간정보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신속·정확한 수치 지도를 보급하여 공동활용 확대 및 관리비용 절감을 위해 공간정보 현장관리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2월 19일(금)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시 및 자치구·군 관련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공간정보 현장관리체계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갖는다.

그동안 부산시의 수치지도 갱신방식은 일괄갱신으로 도로 및 건축물 등의 변동사항을 수치지도에 신속하게 반영할 수 없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상시갱신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도시공간의 변화요소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도로 및 건축물 등의 지형지물 변동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9년 6월 23일부터 2010년 2월 18일까지(180일간) 약 8개월간 사업비 약 5억원을 투입하여 지형변화 모니터링시스템, 공간정보 현장지원시스템, 수치지도 갱신관리시스템, 수치지도 변화관리시스템 개발과 더불어 워크스테이션 및 휴대용 PC 등 갱신체계 현장연계를 위한 장비구입 등을 통해 운영환경을 구축하여, 2010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여 수치지도를 지형지물 변화 변동에 따라 상시 수정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공간정보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효율적인 활용 및 관리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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