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까지 53개팀 1천여명 다녀가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여수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동계전지 훈련팀 유치에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수시는 많은 팀을 유치하기 위해 동계훈련의 최대 강점인 온난한 날씨와 남도의 맛깔스런 음식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전용훈련시설을 확충하고 지난 2008년 전국체전 및 2009년 전국 3대 체전 개최 도시의 강점을 내세워 유치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선수단이 좋은 시설에서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육상, 축구, 야구, 유도, 씨름, 탁구, 롤러 종목의 전용 훈련장을 확보해 선수단에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축구, 농구, 야구 종목에 대해서는 훈련참가팀간 부별 리그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 선수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여수시를 찾은 훈련팀은 육상, 축구, 테니스, 농구등 8개 종목 53개팀 1,199명이 다녀갔다.

2월 현재 야구, 농구, 유도등을 포함 4개 종목 19개팀 347명이 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팀이 훈련을 희망하고 있어 전년에 비해 100%이상 유치실적을 거두고 20억원 이상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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