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테마파크 도시로 우뚝서 ..제46회 춘계 한국고교축구연맹전 열려 더욱 뜻 깊어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고흥군은 17일 박병종 고흥군수, 함채규 고흥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양축구장 개장식을 가졌다.

도양읍 용정리 1,174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55억여원을 들여 축구장 2면과 부대시설을 갖춘 도양축구장은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가 이날(17일)부터 28일까지「제46회 춘계 한국고교 축구연맹전」을 앞두고 개장식을 갖게 돼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박병종 고흥군수는 “군민의 관심과 협조 속에 도양축구장 개장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와 함께 펼쳐지는 ‘제46회 춘계 한국고교 축구연맹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우리 지역이 명실상부한 스포츠 파크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날 개장식을 가진 도양축구장과 더불어 고흥 공설운동장, 생활체육공원, 현재 금산면에 건립중인 김일기념체육관 등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힘입어, 지역민의 체력증진과 주민 복지향상은 물론 스포츠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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