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사회공헌팀]  STX그룹이 1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강덕수 회장 (STX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이사진, 회사관계자 및 장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STX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STX장학재단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초부터 2010년 장학생 공모를 실시했으며, 엄정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8개 대학 49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STX장학재단은 이번에 선발된 STX 장학생에게 등록금 일체와 매월 학업보조금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올해 총 지원금액은 5억 원 규모다. 특히 이들에게 매년 실시하는 성적향상 심사를 통해 졸업 시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STX장학재단은 ‘창의와 도전 정신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그룹 인재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금을 지원해 우수 인재들이 국가와 기업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자신이 계획한 미래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 줄 것”을 장학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2006년 설립된 STX장학재단은 총 출연 규모가 250억 원에 이르는 국내 대표 장학재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까지 157명의 국내 장학생과 29명의 해외유학 장학생을 배출하며 국내외 장학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회계학회를 비롯해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운물류학회 등에 학술상 및 학술지 지원 사업을 펼치며 다방면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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