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동북아 오일 허브로 뜬다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여수시가 동북아 오일 허브로 뜨고 있다.

오일탱킹 KNOC 여수(주) 관계자는 “한국석유공사 여수비축기지 부두설치 건에 대해 여수지방해양항만청과 협의가 이루어진 만큼 빠른 시일내에 인․허가를 마무리를 짓고 7월중 사업을 착공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 역시 “지난해 11월 기본설계를 마치고, 국토해양부에 산업단지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해 현재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여수시가 투자 유치를 성사시킨 오일탱킹 KNOC 여수(주)의 한국석유공사 여수비축기지 조성공사는 부지 41만9천312㎡에 4억달러를 투자, 890만 배럴 규모의 상업적 유류(원유 및 석유제품) 저장시설인 육상저장탱크 31기, 입출하 시설 부두 4선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11조 7천575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천109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국제적 위상도 한 단계 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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