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사회공헌팀]  민족의 명절 설에 소외된 이들에게 명절의 여유와 따스한 정을 전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국내 최대의 자동차부품 전문회사인 현대모비스(www.mobis.co.kr)는 금일 12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설맞이 봉사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3년부터 ‘1본부 1가구 돕기 운동’을 시작해 총 51개의 단체와 약 46여명의 개인을 돕고 있다.

이날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서울시립소년의집·천안죽전원·수연복지재단(울산)·마산치매요양원 등의 복지센터를 찾아가 노인급식·도시락 배달·장애아동 목욕봉사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과 사랑을 나눴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민족의 명절이 설을 맞이해 재래시장 육성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재래시장 상품권과, 결연단체에 필요한 생활필수품 등 총 2억원 상당을 구입하여 결연단체와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현대모비스 인사총무실장 전용덕 이사는, “풍성해야 할 설날에 소외된 계층을 돌아보는 것도 대기업의 의무”라고 전제하고, “평소에 직원들이 찾아뵙는 분들이지만 더 따스한 명절을 보내시라고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본부 직원들은 광명보육원생 40여명과 함께 식사 후, 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울산모비스피버스와 서울SK나이츠의 농구경기를 관람하는 특별한 소풍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임원들이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1본부 1가구 돕기 운동’ 이외에도, 교통사고 피해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해 임직원 급여 우수리를 모으는 한편 이와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지원해 조성한 연간 1억원 규모의 ‘모비스 기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기업사랑 농촌사랑’이라는 이름으로 5곳의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사내게시판을 통해 직접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공동구매 장터를 마련해 결연마을과 직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작년 8월 농협중앙회로부터 ‘1사1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전 임직원들이 매년 한 차례씩 총 40,000여점의 물품을 수집해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진행하고, 과학영재 육성을 위해 사업장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과학학습을 펼치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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