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인기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했던 배우 이지은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8일 오후 8시 즈음 이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시 이 씨는 함께 살던 아들이 군에 입대하면서 홀로 지내고 있었고 외부 침입 등 범죄 혐의점은 보이지 않는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1994년 SBS 프로그램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모델로 방송계에 입문한 이씨는 이후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고, 1995년에는 인기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했다. 6년 전에는 이혼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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