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부산)=김기동 기자]  부산 서구청은 최근 관내 13개 동과 10개 초등학교가 참여하는 '희망교육 네트워크' 1동(洞)1교(校) 교육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협약은 동주민센터와 학교가 연계해 주민평생교육은 물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내 아동, 청소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강당, 교실, 운동장, 실험실 등 학교시설은 물론 동주민센터 등 지역시설을 이용한 다양한 방과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음악.연극 동아리 육성, 지역 향토애를 고취시키는 역사ㆍ문화 동아리 활동, 토요체험학습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협력 협약을 통해 학교와 사회의 벽이 허물어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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