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전경
사천시청 전경

[(경남)조은뉴스=최희 기자] 사천시가 봄 개학기를 맞아 3월 9일부터 3월 11일까지 3일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전담관리원 6명과 공무원 1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3개반으로 나눠 학교 매점, 학교주변 문방구, 분식점 등 134개소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식품 등의 취급기준 위반 여부 등으로 유통기한 경과, 부패·변질식품 진열판매여부, 영양성분 무표시 제품의 진열·판매, 원산지 표시 여부, 비위생적인 조리시설 등을 살핀다.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로서 개선을 유도하고, 중대한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행정처분 대상자에게는 고발과 함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은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 유도와 동시에 학교 주변의 안전한 식품구매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주변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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