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홀덤펍점주연합이 지난 10일(수)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영업제한 해제 촉구 집회를 성료했다.

착한홀덤펍점주연합은 이번 집회에서 현수막과 확성기, 피켓과 홍보물 등을 활용해 생계유지를 위한 자영업자 입장, 직원들의 생활고, 불법홀덤펌 확산문제, 집합금지 연장 차별에 대해 현 정부에 강력히 대응했다.

착한홀덤펍점주연합 시위에 참석한 점주는 “오랜기간 정부의 홀덤펍 집합정지 연기로 임대료를 비롯해 경제적인 생계비 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왔다. 빨리 코로나의 종식과 함께 정부의 집합금지가 풀리기 바라는 마음뿐이다.”고 밝혔다.

착한홀덤펍점주연합은 지난달 27일부터 3일 동안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집합금지 피해상황과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릴레이 시위를 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1일 세종정부청사 국무총리실을 방문해 청원서를 접수했다. 또한 지난 6일(토) 총 30명의 부산·울산·경남 일대의 착한홀덤펍점주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청 시민광장에서도 집회가 열렸다.

점주연합 관계자는 “국가가 어려울 때 자발적으로 코로나 확상방지와 철저한 방역을 해왔는데 이번 영업정지 조치는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집회를 통해 하소연 했다.

또한 “국가가 하라는데로 방역조치를 다 했음에도 합리적인 이유도 없이 집합금지를 당해야 하는 현실에 자영업자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우리는 음지에서 양지로 홀덤문화를 이끌었는데 오히려 불법적인 업체들이 성행하는 역효과가 벌어지고 있다”고 추가로 설명했다.

점주연합은 집합금지가 해제되고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인 시위와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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