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폭행보 통해 당심잡기 전력 다해

SNS를 통해 개인브랜드를 적극 홍보하는 전성하 예비후보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장 전성하 예비후보는 본격적인 당내 예비경선 투표를 앞두고 당내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전 후보는 본경선 마지막 티켓을 따기 위해 막판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할 가능성을 내비췄다.

전 후보는 젊은 뇌과학자이자 탄소배출권 거래업체 운영 노하우로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이라는 공약을 발표하며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했다.

그는 이전 정책발표에서 “시민들이 시일이 지날수록 ‘데이터시티’에 대한 이해도가 점점 높아져, 4차 산업구조개편이 필요한 현 시점에 시민들이 자신을 선택할 가능성이 많아졌다”며, 국민의힘 경선에 높은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재난·범죄·예방 스마트 안전프로세싱 구축과 자연재난, 사회재단을 분석해 부산을 재난재해 제로도시 만들기를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3~4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해 5일 총 4명의 본경선 2차전 진출자 명단이 발표된다. 1차 경선은 당원조사 20%와 일반 여론조사 80%를 합산한다. 전 후보는 정치신인으로 시작해 아직 인지도가 많이 없지만 그동안의 광폭 행보로 괜찮은 인물로 시민들에게 인식을 높이며 막판 뒤집기도 불가능한 것 만은 아니다.

전 후보는 “대한민국 미래세대를 이끌고 나갈 청년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선물할 것”이라 말하고, “이 불씨를 잘 살려 부산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쏘아 올리겠다”고 밝혔다.

부산을 ‘데이터시티’로 만들겠다는 대표공약을 갖고 나온 전성하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8일 예비후보 등록후 두달 동안 3천km 이상의 대장정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과 부산공동어시장, 택시조합, 노인체육회, 장애인협회, 소상공인협회, 농산물도매시장, 미용사협회 등 직능단체와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소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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