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하게 마친 희망2021나눔캠페인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는 지난 1월 31일자로 사랑의 온도탑 110℃를 기록하며 희망2021나눔캠페인을 종료했다. 이에 나눔을 실천해준 기부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월 1일(월) 오전, 송상현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희망2021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진행했다.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2021나눔캠페인은 목표금액 92억 4천만원 대비 101억 6천여만 원이 모여 사랑의 온도 110℃로 잠정 집계됐다.

개인 및 단체기부는 49억여원, 기업기부는 52억여원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공기업 등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캠페인 나눔온도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힘든 상황에서도 더 힘들어할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은 자영업자 모임부터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을 들고 모금회 사무실을 찾아온 아동, 1년 동안 모은 활동 수익금을 기부한 부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발달장애청년들까지 부산의 나눔 온기를 높이기 위한 시민들의 따뜻한 발걸음은 계속 이어졌다.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뿐 아니라 자영업자들, 개개인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이라 캠페인 시작부터 우려가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민과 기업들의 뜨거운 나눔 참여가 지속됐다. 나조차 어려운 시기에 타인을 배려하고 함께 아파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 캠페인 나눔온도 110도 달성이 가능했다.”고 전하며

“부산시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 사회복지 시설·기관들에게 잘 전달하여 힘든 상황 속에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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