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홀덤펍점주연합이 지난 1일 세종정부청사 국무총리실을 방문해 청원서를 접수했다.

‘생존과 방역을 모두 고려한 방역정책’을 요구한 이날 청원에는 전국 1000여개 홀덤펍 점주들의 대표로 ㈜KMGM 이석영 대표와 월드클래스 김지영 대표, 자문변호인 이인환 변호사가 참석했다.

점주연합 대표단은 국무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실 박권종 사무관을 통해 전국의 홀덤펍 점주, 임직원과 가족들의 상황을 설명하며 청원서를 접수했다. 또한 고문 변호인을 통해 공식 답변을 받기로 했다.

청원서는 ▲청원인들의 지위 ▲홀덤펍의 개념과 홀덤펍 운영 업주의 사회적 입지에 대하여 ▲홀덤펍과 방역정책에 관하여 ▲구체적인 방역협조 관련 소명자료 ▲청원인들의 현재 상황 ▲청원의 요지에 관해 기술하고 있으며 전국 홀덤펍 점주들의 피해 상황과 호소문이 첨부됐다.

여기 포함된 점주들의 탄원서에는 “국가가 하라는데로 방역조치를 다 했음에도 합리적인 이유도 없이 집합금지를 당해야 하는 현실에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오히려 불법적인 업체들이 성행하는 역효과가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홀덤펍점주연합은 지난 1월 27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집합금지 피해상황을 호소하며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3일동안 펼친바 있다. 점주연합은 집합금지가 해제되고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인 시위와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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