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선용품 오픈마켓을 구현해 본격 운영중인 ㈜에스유지 김창관 대표를 만나봤다.

“배에 필요한 물품을 사고 파는 것을 인터넷으로 옮긴 것이다. 면세품은 연간 100조 시장으로 국내업체는 1% 위상을 자랑한다. 산업통산자원부에 개발 비용을 지원받아 선용품 오픈마켓 플렛폼을 최초로 시작했다.”며 김 대표는 설명했다.

부산 선용품 시장에 대해 질문하니 “전체시장 중 국내 7% 선용업품 업체가 부산에 위치하며 별도의 솔루션을 선보인 것이다. 2016년에 처음 선용품을 알게 됐고, 선용품 컨설팅 경력 노하우로 3년을 개발해 선용품 5대 시장중 하나인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오픈마켓을 시작했다.”

어디까지가 선용품인지에 대해서도 그는 답한다. “크루즈 같은 경우 두 달을 향해할 경우 60일 분량의 식량과 생물품을 준비해야 한다. 물건이 도달하는 시점에 따라 구매 물품이 달라진다. 갑판에 수시로 칠하는 페인트 등 이 모든 것이 선용품에 해당된다. 선용품 오픈마켓을 통하면 작은 부품이라도 글로벌 시장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고, 신기술을 적용한 물류비용 절감을 가져 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가 운영하는 ㈜에스유지는 정보시스템 감리와 PMO 및 품질지원 컨설팅을 주력으로 한다. 부산에 4개 업체에 스마트팩토리 감리와 최근 항만 지하매설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센서를 통해 누전을 확인 하는 등 혁신제품을 가동 중이다.

㈜에스유지는 17건의 특허를 냈고 그 중 7건은 오픈마켓 및 블록체인 관련 특허다. “B2C를 넘어 B2B를 제작중이다. 수수료를 1년간 받지 않고 오픈마켓을 구동중이고 앞으로 가상화폐를 고려한 기술 개발도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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