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청년정치’로 ‘미래’ 열겠다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장 전성하 예비후보가 18일 같은 당의 선배 후보들에게 1:1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코로나로 모든 것이 침체된 시기에 패기의 젊은 정치인이 미래를 위한 정책을 펴야 희망이 있다고 주장하며 기대를 모은다.

전 후보는 박성훈 예비후보에게는 뒤늦게 출마해 준비에 바쁘더라도 그 동안의 경력으로 청년후보와 ‘맞짱토론’을 할 것을 마지막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의 박 후보에 대한 토론제안은 타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신인 후보끼리 정책경쟁을 통해 부산발전과 경제활성화를 논의하자는 것이다.

“이번이 3번째 마지막 제안으로 피하지 않았으면 한다. 박 후보가 경제부시장을 지냈으면 부산의 미래비전과 자신의 정체성을 시민들에게 당당하게 밝히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경선에 임해야 한다. 베일에 가려진 정치를 하면 구태정치를 답습하는 것과 다름이 없어 자신의 이미지만 깎아 먹을 것이다.”고 전 후보는 일침을 가했다.

전 후보는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박민식, 박형준, 유재중, 이언주, 이진복 등 선배 정치인에 대해서도 젊은 청년 후보에게 과감하게 길을 열어주고 응원해주는 덕장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전 후보는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대해서도 “중앙당에서는 청년당을 만드는 열성을 보이는데 보궐선거가 있는 부산에서는 ’중립‘만을 강조하고 아무런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청년후보가 본선에 진출하여 전체 분위기를 띄울 수 있도록 토론회 개최 등 청년 정치인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한 달 10일째를 맞은 18일에도 수영구 수비삼거리에서 출근길 피켓인사를 1시간 30분 동안 진행했다.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오후에는 스마트팜 버섯농장을 방문해 미래식량자원 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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