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가산점 20%에 감사, 본경선에 올라 '청년의 힘' 증명하겠다

부산시의회 브리핑룸 정책발표
부산시장 전성하 예비후보(부산시의회 브리핑룸 정책발표)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장 전성하 예비후보는 본격적인 당내 경선을 앞두고 13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5호 공약(스마트 도시안전망)을 발표했다.

전 후보는 정책발표에서 “시민들이 시일이 지날수록 ‘데이터시티’에 대한 이해도가 점점 높아져, 4차 산업구조개편이 필요한 현 시점에 시민들이 자신을 선택할 가능성이 많아졌다”며, 국민의힘 경선에 높은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재난·범죄·예방 스마트 안전프로세싱 구축과 자연재난, 사회재단을 분석해 부산을 재난재해 제로도시 만들기를 강조했다.

오는 15일 경선후보 공고가 나면, 다음주에 곧바로 접수한 뒤 광폭행보에 돌입하겠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 후보는 이번 자리에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청년후보에게 20% 가산점을 정한 것은 대한민국 미래세대를 이끌고 나갈 청년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선물한 것”이라 말하고, “이 불씨를 잘 살려 부산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쏘아 올리겠다”고 밝혔다.

부산을 ‘데이터시티’로 만들겠다는 대표공약을 갖고 나온 전성하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8일 예비후보 등록후 한달 반 동안 3천km의 대장정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과 부산공동어시장, 택시조합, 노인체육회, 장애인협회, 소상공인협회, 농산물도매시장, 미용사협회 등 직능단체와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소통해 왔다.

전 후보는 15일부터 시작되는 한 달여간의 경선에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직능단체와 학계, 문화예술계, 상공계 인사들을 만나 소중한 정책의견을 진솔하게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오늘 오전에는 국민의힘 하태경 부산시당위원장 주최한 신인 예비후보와의 투명 경선 간담회에 참석해, 박성훈 예비후보 등 상견례를 했다. 전 후보는 그동안 광폭 행보를 통해 민심을 체득한 만큼 박 예비후보와 진검승부를 통해 당당히 본경선에 올라가겠다고 포부를 밝혀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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