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당 일반 20만원, 저소득층 60만원 지원

[(경남)조은뉴스=최희 기자] 양산시는 질소산화물(NOx) 저감을 위하여 2019년부터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보급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예산 3억 2,760만원으로 1,607대를 보급했으며, 21년도에는 예산 2억 9,040만원으로 약 934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란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절감에 효과적인 보일러로, 시간당 증발량이 0.1톤 또는 열량이 61,900kcal 미만이면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 보조금 지원대상이다.

해당 사업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는 경우 1대당 일반 20만원, 저소득층 60만원의 보조금이 정액으로 지급되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1월 중순에 게시될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 이후 물량 잔여시에는 예산소진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2021년에 새로 설치했음을 보여주는 사진, 교체 대상 보일러의 사진 등을 제출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 공고문으로 확인할 수 있고 양산시 환경관리과 기후대응팀(055-392-2613)으로 문의 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의 보급을 적극 유도하여 양산시 미세먼지 절감에 기여하고자 하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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