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조은뉴스=최희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늘푸른농산(대표 류강준)에서 8일 새해를 맞이해 저소득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밀양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새송이 버섯 수출을 통한 농가 이익금으로 기탁된 이번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돼 저소득층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및 난방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류강준 대표는 “추운 겨울 어려운 가구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작게나마 성금을 준비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웠지만 올해는 모든 가정에 행복만 가득했으면 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와 한파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주시는 사랑의 성금이 어려운 이웃은 물론이고 모두의 얼어붙은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주는 작은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밀양에 소재한 늘푸른농산은 호주, 미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로 새송이 버섯을 수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물량 225톤(8억6,300만원)을 해외로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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