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조은뉴스=최희 기자] 밀양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영농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내농장 내컨셉(Concept)’을 추진해 밀양시의 스마트 6차 농업수도 목표에 가속도를 높힐 계획이라고 8일 전했다.

농산물은 생산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품질과 규격의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홍보에 있어 점점 편리성과 가성비를 갖춘 SNS 홍보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밀양시는 이런 뉴미디어 트렌드에 발맞춰 ‘밀양시와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밀양 역사, 문화, 농산물 홍보, 판촉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농산물 홍보 뿐만 아니라 농업인 정보교류를 위해 시기별 농업기술 자료 또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본인의 농장과 생산물 홍보 동영상 제작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2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민경희 농업지원과장은 “지금은 언제 어디서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이 있다”며, “농업인 스스로 농장과 농산물을 홍보해 우리시 생산 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를 얻음으로써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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