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조은뉴스=최희 기자] 양산시 상북면 지역 기업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유성엔지니어링(대표 이용덕)은 8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상북면에 기탁했고, 상북기업체협의회(대표 이용덕)에서도 저소득 모범학생 장학금 600만원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상북기업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유성엔지니어링 이용덕 대표와 총무 ㈜제이투환경 김부성 대표과 참석했다.

상북기업체협의회는 상북면 56개 기업체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왕성한 기업활동으로 상북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 행사 참여, 이웃돕기 성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저소득 학생 5명을 선정해 일인당 매월 10만원씩 연간 120만원을 후원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역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상북기업체협의회 이용덕 회장은 ㈜유성엔지니어링 이름으로 300만원 별도로 기탁하였으며 지난 9월에도 양산시복지재단에 2,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시기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학업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환 상북면장은 “해마다 한결같은 큰 기부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정성들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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