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내 창업보육, 시제품/인증, OEM, 병원 사용성평가, 임상시험지원 등 풍부
김해관내 유망기업, 의사/교수 창업기업, 강소특구 연구소기업, 혁신의료기기 우대
20년 주요성과(일자리 59, 투자 271억원)로 경남항노화(바이오헬스)육성 견인

[(경남)조은뉴스=최희 기자]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하 재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1년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1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의생명·의료기기 관련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화 단계별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총 4년간 약 47억원(국26.8, 경남도4, 김해시12, 재단4.5)의 규모로 지원되고 있다.

재단은 2018년 시범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큰 성과를 거두며, 2020년까지 3년 연속 정식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2020년 사업추진을 통해 전년대비 13개사 증가한 39개 기업을 선정하여 신규고용 59명, 전년대비 기업 매출증가 118%, 벤처캐피탈 투자 271억원을 달성하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내 코로나19 위기로 다소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컨소시엄 병원(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희의료원협력 김해중앙병원, 해동병원)과도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16건의 맞춤형 병원 연계 서비스를 지원하였으며, 산학연병 공동 연구회 운영을 통해 소규모 연구회를 개최하고, 수요자(병원 및 의료진)-공급자(창업기업)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실수요 제품개발을 유도하고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증가시키고자 노력하였다.

재단은 “의생명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재단이 보유한 우수한 기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하고, 지역의 대형 병원들과 사용성평가, 임상시험을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구축해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엿보였다.

또한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 경남항노화 바이오헬스산업육성 연계를 통해 교수 및 의사 창업기업 발굴과 혁신의료기기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에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의생명-의료기기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월 11일부터 29일까지 통합모집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