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조은뉴스=최희 기자] 밀양시는 밀양시민장학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리벌학습관 수강생 33명이 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연대 등 국내 주요 대학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미리벌학습관에서는 2021학년도 수시전형 최종 발표 결과 서울대 4명, 연세대 1명, 의대 1명, 교원대 1명 외에도 한양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등 서울 소재 주요대학에 13명, 유니스트․부산대․경북대 등에 13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중복합격 제외)

또한, 앞으로 정시전형이 확정되는 2월이면 더 많은 합격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 올해 대학입시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환경속에서 이뤄낸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미리벌학습관은 그동안 변화하는 입시경향을 반영해 미리벌학습관 운영 방향을 개선했으며, 수능 등급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국어, 영어, 수학 주요 과목에 대해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규 수업시간 이후에도 고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멘토링 수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특강과 독서 토론 등을 실시하고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입시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밀양시민장학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미리벌학습관은 지역내 중․고등학교와 협업하고, 변화하는 입시 경향에 발맞추기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해왔다. 미리벌학습관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학생들이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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