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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조은방송] 부산 금정초등학교, ‘아름다운교육상’ 학교부문 대상 수상
[e조은방송] 부산 금정초등학교, ‘아름다운교육상’ 학교부문 대상 수상
  • 최승연 기자
  • 승인 2021.01.04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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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이 주관하는 ‘학교공간혁신사업’에 발탁, 미술실을 전시장 및 교실로 탈바꿈
S자 오솔길· 식물원· 3면 농구대 등 놀이와 휴식가능한 생태공간 마련
아침 등교길 ‘굿모닝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예체능 활동 진행

 [조은뉴스=최승연 기자] 지난해 11월, 부산 금정초등학교(교장 박종필)가 2020년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공모한 ‘제21회 아름다운교육상’ 학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00년도에 제정된 ‘아름다운 교육상’은 아름다운 학교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환경부, 시·도교육청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과 명예를 자랑하는 교육 관련 상이다. 학교가 보다 더 아름답고, 교육자는 보람을 느끼고, 교육 발전을 위해 공헌해 준 유관기관과 단체 등 교육공동체의 선행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라는 명예를 얻게 된 부산 금정초등학교의 박종필 교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름다운 교육상 대상을 받은 부산 금정초등학교(교장 박종필)

Q. 교장선생님과 금정초등학교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부산금정초등학교 교장 박종필입니다. 우리 금정초등학교는 부산대학교 후문 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심 속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시설과 공간이 있고,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는 교직원들의 노력이 ‘아름다운교육상 학교부문 대상’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Q. 수상 이후 주변의 반응은 어떤가요?

무엇보다도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 좋아하고, 고생하신 선생님들도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더불어 학부모님들과 지역사회도 우리 학교를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번 수상을 통해 전국에 있는 수많은 학교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길 바랍니다. 

박종필 교장과 금정초등학교 전경
아름다운 등하교 오솔길(왼쪽), 득별 주문제작한 3면 농구대(오른쪽)
아름다운 등하교 오솔길(왼쪽), 특별 주문제작한 3면 농구대(오른쪽)

Q. 금정초등학교만의 차별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우리 학교는 공간이 참 좋습니다. 면적이 상당히 넓고, 중간중간에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고, 자투리 공간도 아이들이 모여서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매일 아침, 등교하는 아이들과 만나는 S자 오솔길은 사시사철 다양한 식물을 심어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곳에서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아침 등교길 미니 콘서트를 엽니다.

'굿모닝 미니콘서트'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선생님

처음에는 ‘등굣길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가 현재는 ‘굿모닝 미니콘서트로’ 바뀐 이 프로그램은, 보통 월 2회 정도 진행하고 신청자가 많을 경우 매주 진행하기도 합니다. 장르에 상관없이 다른 학생들 앞에서 선보이고 싶은 노래, 춤 등을 공연할 수 있는 장입니다.



문화 예술의 시대에 맞춰 이같은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들을 진행합니다. 특히, 이번에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교공간혁신사업’에 발탁되어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4층 미술실 공간을 전시장 겸 교실로 꾸몄습니다. 

매일 아침 등교하는 오솔길에서 학생들을 맞이하는 박종필 교장선생님
가을 낙엽으로 등교길에 별, 하트 모양을 쓸어 만드는 교장선생님과 학생들

Q. 박종필 교장선생님의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들마다 각자 집안 사정은 다를 수 있지만, 학교에 왔을 때만큼은 누군가로부터 환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으로 매일 아침 등교시간에 교문에서 아이들을 맞이합니다. 이 때 아이들의 마음의 문이 열리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출장을 가는 날 외에는, 매일 아침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아이들 등교길에 마중을 나갑니다.

가을이 되면 오솔길의 낙엽을 쓸어모아 별이나 하트 모양을 만들기도 하고, 겨울에는 제가 직접 산타가 되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기도 합니다. 또한 교장실 앞에 ‘교장선생님께 하고싶은 말’을 써 붙일 수 있는 보드판을 마련해 아이들과 자주 소통하고 있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에 산타로 분장하고 선물을 나눠주는 박종필 교장선생님

Q. 박종필 교장선생님의 교육 철학은 무엇인가요?

학교는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곳이어야 합니다. 선생님들도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재학생들이 앞으로 20~30년 후, 세계를 이끄는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합니다. 이러한 기본 역량을 길러주는 학교로 발전시키는 중이며, 새로운 시설을 마련할 때에도 디자인 시대에 적합한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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