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 누룽지 5박스 기부

[(경남)조은뉴스=최희 기자] 익명의 나눔 천사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지난 24일 소주동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누룽지 5박스(15봉지)와 편지 1장을 놓고 사라졌다.

편지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적지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합니다.”라고 짧게 적혀 있었으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 물품은 소주동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세대 당 1봉지씩 총 1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현주 양산시 소주동장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해주신 익명의 나눔 천사에게 감사하며, 그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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