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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인터뷰]동의대학교 도시공학과, 2020 졸업작품전을 마치며
[조은인터뷰]동의대학교 도시공학과, 2020 졸업작품전을 마치며
  • 이재훈 기자
  • 승인 2020.12.18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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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 놀러와! 완월’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난 11월 5일,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동의대학교 건설공학부 도시공학과 공학관 4층에서 제21차 도시공학과 졸업작품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 위기 속에 어렵게 졸업작품을 준비한 도시공학과 4학년 12팀 중 수상작 1~3등 팀과 예비 졸업생들과 김형보 공과대학장, 백태경 주임교수를 본 취재팀이 만나 인터뷰 했다.

 

김형보 공과대학장

졸업생들에게 한마디

“코로나로 인해 영상수업을 지속했다.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학생과 교수간 교류가 단절되는 단점도 있다. 도시공학과는 미래 지향적인 학문으로 정의 내릴수 있다. 4학년 2학기가 되며 도시공학과 졸업예정자 절반이 취업을 한 상태다. 주로 도시계획과 설계, 경관과 IT분야에 많이 취업을 한다. 졸업예정자들은 배에 선장이 되어 정확한 방향으로 갈 목표를 바로 잡아야 된다.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 IT분야에 젊은 졸업생들이 열의를 가지고 도전하길 바란다.”

졸업작품전에 대해서

“졸업작품은 학생 본인의 도시설계나 능력을 인증하는 자리이다. 총장이 참석하는 등 외부심사가 있고 25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6개 수상작이 나왔고 공장지대 감전동과 동서고가도로 존폐지 문제, 송정해수욕장 대학캠퍼스 연구소 등 관심을 끄는 내용들이 많았다.”
 

백태경 주임교수(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울경 지회장)

앞으로의 도시계획은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집과 사무실을 겸한 형태 혹은 일터에서 집까지 10분 내외로 오고갈 수 있는 형태의 도시로 변화할거라 예측한다.

또다른 방식의 어포더블 하우징 Affordable housing(도심부에서 사무용 빌딩의 개발에 맞추어 공급되는 저 · 중 소득자를 위한 주택으로, 1980년대 이후 미국의 도심부 오피스지역 개발과 함께 세워진 주택 정책)이 발달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1등 ' 놀러와! 완월’
『부산울산경남지회한국도시기술사상』

(도시공학과 4학년 최원경 이다솜 김하림)

지역 입지여건 환경의 한계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역 내 성매매 업소와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공간을 확보하여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부산시 서구 완월동을 지정,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요테마 '기억의 전환, 치유 공간'이며 탈성매매 여성 및 예술인의 보금자자리를 지원하여 고령화 완화와 성매매 업소 건물을 다크 투어리즘으로 이용한 역사관 등 예술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탈성매매 여성의 자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도시 재생 및 지역공동체활성화와 새로운 관광지 조성으로 기존 관광지의 경유지 역할을 도모했다.

원래 도시재생 공고에 제출하고 싶었던 프로젝트였다. 제출을 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졸업전시에 1등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 또한, 사진과 자료로만 회의하던 지역을 현장에 직접 가서 구석구석 다녀보니 아직도 성매매를 하고 있는 업소도 발견하고 쇠퇴한 지역상황과 노령 인구만 남은 현재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됐다. 완월(完月, 온전할 완)의 보름달의 밝은 달빛으로, 여성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살 수 있는 길을 비춰지도록, 이 프로젝트가 진짜 실현되었으면 좋겠다.
 

2등 '리틀포레스트’

2등 '리틀포레스트’
『학장상』

(대학원생 서포터즈:김진순(2학년 1학기차), 오유진(1학년), 김민규(4학기차))
 

새롭게 신도시를 개발하기보다는, 낙후된 올드타운을 어떻게 살리느냐에 초점을 맞춰 부산시 사상구 감전동을 지정,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주요테마는 '걷기좋은 도시'이며 거주하는 시민들이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중심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새벽전통시장을 개선해 색다른 쇼핑 중심지가 될 수 있게끔 구상했다.

점차 고가도로를 없애는 추세인데 고가도로를 없애기보다는 활용하는 방안을 고안해 차가 다니는 도로가 아닌, 사람이 걸어다니는 산책로와 공원을 조성했다. 높은 위치를 걸으며 감상하는 주변 경관이 뛰어나 낮에는 물론, 야경명소로 유명해질 것을 염두했다.
 

3등 ‘CAVENA’

3등 ‘CAVENA’
『학과장상』

(도시공학과 4학년 홍유리, 정예진, 이용성)
 

주변의 많은 분들의 격려하신 덕분에 코로나 재앙을 극복하고 정복할 수 있었다. 내용과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깨달았다. 힘들지만 즐거웠기 때문에 수상할거라 예상 못했다.

전세계 237개 나라의 미래에 반드시 CAVENA와 같은 다문화·치유·서밋을 위한 타운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전해야 한다는 사명으로 발표에 임했다. 이 모든 아이디어와 구현할 수 있는 기능까지 준비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돌리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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